세부 막탄 앞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올랑고 섬 근처에 상어 한마리가 3월 12일 나타났습니다.
올랑고 섬 근처 앞 바다에 상어가 방카(필리핀 전통배) 근처를 돌아다니는 것이 발견이 되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이 상어는 4시간 후 죽은 채로 올랑고 섬으로 밀려왔다고 합니다.
세부 막탄 건너편에 있는 섬 올랑고는 막탄의 방파제 역할을 해주는 고마운 섬이기도 하며, 바다와 함께 사는 필리핀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섬이기도 합니다.
세부호핑투어닷컴에도 올랑고 코스가 별도로 준비가 되어 있으며 올랑고 섬 앞바다에도 해양공원이 지정되어 있어 호핑투어 중에 스노클링을 즐기기도 합니다.
세부 막탄 앞바다가 상어 출몰 지역?
세부에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전에는 올랑고 섬 인근 앞바다 중 Tingo 포인트에서는 깊은 수심에서 환도상어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환도상어를 보기 위해 세부를 찾는 다이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어느 순간 이 상어들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이후 다이버들은 환도상어를 보기 위해 세부 말라파스쿠아 섬을 찾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 가까이 세부를 찾는 여행객이 없어지면서 세부 막탄 앞바다에는 그동안 잘 보지 못 했던 친구들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래상어 한 가족도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환도상어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오늘 상어 한 마리가 나왔네요 ^^
세부 앞 바다는 정말 다시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방카에서 내려가던 닻이 2년 동안은 세부 바다를 괴롭히지 않았으니.. 다시 세부 바다를 찾으면 상당히 좋은 풍경을 만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미 한국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러 세부를 찾는 다이버가 적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