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에는 필리핀에 2-3개의 태풍이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필리핀의 기상청이라고 할 수 있는 PAGASA(Philippine Atmospheric, Geophysical and Astronomical Services Administration)에서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만 ABC-CBN 뉴스를 통해 기사화 되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PAGASA의 기상 전문가(Obet Badrina)가 7월 태풍에 대한 언급을 했다고 합니다.
7월에는 필리핀의 관할 구역에서 생성 되거나 접근을 하는 태풍이 2-3개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으며 이 태풍은 필리핀 북부 지역에 상륙을 해서 통과하거나 북부 지역 근접 해안을 통과한 후 일본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예상된 이동 경로로 태풍이 움직일 경우 세부는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비사야 지역에는 폭우가 동반될 수 있다니 태풍이 생성되면 주의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 이미지는 PAGASA에서 예측한 올해의 태풍 갯수입니다.
7월부터 10월까지는 매월 2-3개의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11월과 12월은 1-2개의 태풍의 영향이 예측 된다고 합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총 10개에서 16개의 태풍이 필리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한국과 일본 주변 바다의 수온이 제법 높아져서 필리핀 북부 지역을 스쳐가거나 살짝 상륙하는 형태로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세부는 큰 영향은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하반기에 세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