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필리핀의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이 되는 월입니다.
2024년은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필리핀은 고온과 가움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신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세부여행객들은 정말 좋은 세부 바다 환경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만….
2024년 6월 아직 필리핀 기상청이 정식 보도를 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동안 필리핀을 괴롭힌 엘리뇨 현상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엘리뇨 현상이 끝나면 정상적인 평균 기온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가뭄도 해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이 말라 문을 닫은 투말록 폭포도 6월 중으로 다시 오픈을 할 것 같네요.
하나 유의할 점은 ‘6월에 필리핀은 2개 정도의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는 내용입니다.
이 태풍 예측은 5월 말이나 되어야 필리핀 기상청의 공식 예측을 통해 좀 더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필리핀 인근 해수면 온도가 올라간 만큼 필리핀에서 더 가까운 곳에서 태풍이 생성되거나 필리핀으로 기존에 비해 좀 더 가깝게 오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예상을 해봅니다.
6월에 세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태풍에 대한 뉴스를 꼭 체크를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미 필리핀 현지 미디어들은 라니냐에 대비를 해야 한다는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6월부터는 폭우에도 대비를 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