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37207명으로 필리핀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만 하루만에 이 기록이 다시 갱신되었습니다.
1월 15일 필리핀에서는 39,004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보고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필리핀 최고 일일 확진자 수입니다만 안타깝게 제 시간에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8개의 연구소의 데이터는 누락이 되었다고 합니다.
필리핀의 북부지역, 메트로 마닐라와 주변 지역에서 60%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메트로 마닐라는 18,142명, 칼라브로존이 9,172명 그리고 센트럴 루손이 3,325명이 보고 되었습니다.
어제 보고된 수치보다 약간 하락은 47.1% 양성률(1월 13일 기준)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100명 검사하면 47명이 확진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로 이미 상당한 코로나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여행객이 찾아주는 세부 리조트들이 있는 지역, 라푸라푸시티(막탄)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드디어 100명이 넘었습니다.
세부시티도 400명이 넘고 만다우웨시티도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보고 되었습니다.
이제 세부 지역도 시작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평일이 아닌 토요일 임에도 확진자가 이렇게 나왔다는 점은 다음 주 평일에는 상당한 확진자가 나올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필리핀은 PCR 검사가 무료가 아닙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을 하지 않는 경우 PCR 검사 비용을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PCR 검사가 유료 인점과 양성률이 47% 정도 되는 것은 감안하면 이미 필리핀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상당히 퍼진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수를 계속 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