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필리핀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37,207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다시 갱신하였습니다.
37,207명 중 메트로 마닐라가 16,824명으로 1위, 칼라바르존이 8,580명 그리고 센트럴 루손지역이 4,052명으로 이 3지역에서 대부분의 코로나 확진자가 보고 되었습니다.
메트로 마닐라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세부 지역도 서서히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부 시티는 이제 일일 200명에서 300명 사이의 코로나 확진자가 보고 되고 있으며, 라푸라푸시티(막탄)도 60명 선까지 증가를 하였습니다.
그나마 필리피은 섬으로 구성이 된 국가로 지역적인 감염 전파가 늦어지는 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세부 지역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1월 12일에 보고된 81,737건의 검사의 경우 양성률이 47.3%로 역시 상당히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양성률은 PCR 검사를 받지 않은 코로나 확진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필리핀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수가 3만명대에서 머무는 것은 하루 PCR 검사수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필리핀도 1월과 2월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 폭증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