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필리핀은 해외 여행객의 입국 간소화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백신 접종 영문 확인서만 있으면 필리핀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5월 30일 부터 이 정책이 적용되게 됩니다.
변경된 입국 관련 정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 18세 이상 3차 백신 접종완료자는 PCR 및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여행자 보험도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 12세 이상 17세는 2차 백신 접종 완료까지 해당이 됩니다.
- 12세 미만은 3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부모와 함께 입국 시 면제가 됩니다.
위와 같이 변경이 되어 음성확인서 및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필요없이 백신접종 영문 증명서만 있으면 필리핀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만료기간 6개월 이상의 여권과 왕복 항공권 조건은 같습니다.
즉 기존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기준으로 한 입국 기준에서 3차 접종(부스트샷)을 마친 경우 음성 결과지와 여행자 보험이 면제되었다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백신 2차 접종까지만 완료한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48시간 이내의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신속항원검사의 음성결과지가 필요합니다.
여행자 보험의 경우 이게 3차 접종자만 면제가 되는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석이 좀 애매하네요.
지금으로 봐서는 여행자 보험이 필수에서 권장으로 변경된 것 같기는 한데….
여행자 보험의 경우 면제가 되어 가입이 필요없어진다 하더라도 되도록 가입을 하고 필리핀 세부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날때까지는 여행자 보험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