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오후 8시부터 세부 공항이 다시 24/7 정상 운항을 재개한다는 소식입니다.
참고로 세부 공항, 정식 명칭은 막탄 세부 국제 공항입니다.
세부 공항은 10월 23일 대한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 사건 이후 하루 동안 운항을 중단하였습으며 그 이후 오전 5시 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항을 재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 세부로 출발하는 항공편들의 출발 시간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10월 27일 저녁 부터 24/7, 즉 24시간 운항이 재개되면서 변경된 항공편들의 일정이 다시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이 되기는 합니다만 아직 세부 공항의 4번 활주로에 사고가 난 대한항공 여객기가 그대로 있는 만큼 완벽한 정상화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부 공항에는 항공기 회수 장비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필리핀에 영향을 주고 있는 태풍 날개의 영향과 마닐라에서 항공기 회수 장비를 빌려야 하는 만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참고로 세부 공항은 항공기 회수 장비 구입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었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련 예산이 국가 정부로 귀속되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여객기로 인해 파손된 공항 시설(조명을 비롯한…)은 추후 대한항공에 청구되며 사건 조사는 계속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대한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로 인해 파손된 조명 및 관련 시설을 복구 하고 활주로를 3.3km 에서 2.7km로 단축을 한 이후 24시간 운항을 재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에 곧 방문하실 예정인 여행객들은 세부 공항 정상화로 인해 다시 항공편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