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지인들과 함께한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 투어입니다.
남자 6분이 세부호핑투어닷컴을 찾아주셨으며 세부 공항에 도착하여 바로 오슬롭으로 출발하는 일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 투어는 가장 기본이 되는 세부 남부 지역 투어입니다.
그러나 점점 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해 출발하는 시간대가 앞으로 앞으로, 결국 새벽으로 당겨지면서 고래상어를 만나고 나와도 아침이니 오슬롭 고래상어를 만나고 난 이후 모알보알로 떠나는 오슬롭 모알보알 투어와 캐녀닝 투어로 이어지는 오슬롭 캐녀닝 투어의 인기에 밀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 투어는 가장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는 점 그리고 세부시티나 막탄의 숙소로 돌아오는 시간대가 조금이나마 이른 장점이 있습니다.

정말 이른 아침 오슬롭에 도착을 하여 기다림에 이어 브리핑도 듣고 드디어 만나게 되는 고래상어.
그러나 상상했던 것과 달리 처음에는 출렁이는 세부 바다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매달려 있는 시간이 적지 않습니다.

덩치가 엄청나게 큰 고래상어가 한 두마리도 아닌 여러 마리가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니 오슬롭 바다는 출렁거립니다.
여기에 사진 상에 보이는 것과 같이 바다속 시야도 아주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이 상황에 몸이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엄청난 크기의 고래상어의 덩치에도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보다는 여유롭게 고래상어를 만나보게 됩니다.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 투어 중에는 당일 세부호핑투어닷컴 현지 직원이 가지고 나가는 액션캠(고프로)으로 촬영을 하게 됩니다.
물론 가지고 오시는 액션캠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며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촬영을 하게 됩니다.
고래상어와의 만남은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고래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아침 6시부터 와칭 투어가 진행이 되며 하루 최대 관광객 입장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6시부터 12시, 즉 정오까지 진행을 하는데 요즘은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정오가 되기 전에 마무리가 됩니다.

고래상어를 만나고 난 이후 이동하여 방문하는 곳은 바로 투말록 폭포입니다.
세부 남부 지역에는 폭포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이 중 투말록 폭포는 고래상어 와칭 포인트와 가장 동선이 짧아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영화 아바타의 폭포에 영감을 주었다고 하는데..
정말 한국의 폭포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폭포입니다.

투말록 폭포도 고래상어 와칭 투어의 인기와 함께 여러번의 리모델링을 거쳤습니다.
안전을 고려해서 바꾼 곳도 있으며 사진 포인트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발의 각질을 없앨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졌습니다.
투말록 폭포를 방문하면 꼭 발을 담궈 보게 됩니다.

당일 탑승하는 차량은 투말록 폭포 입구까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투말록 폭포까지는 이렇게 오토바이를 탑승하고 이동하게 됩니다.
투말록 폭포에 들어갈 때, 나올 때 모두 오토바이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이동합니다.

투말록 폭포 이후 방문하는 곳은 야생 원숭이 와칭 포인트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야생 원숭이를 만날 때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도 이렇게 천막을 하나 치고 브리핑을 했었는데 이제는 브리핑을 위한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이 곳은 야생 원숭이들과 동네 주민들이 상생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입니다.
이 원숭이들이 민가까지 접근을 하여 농산물에 피해를 입히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점점 피해도 커져감에 따라 야생 원숭이들이 지낼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이 곳에 관광객들이 입장을 하게 조성을 하였습니다.
입장료를 낸 관광객들에게 원숭이들의 먹이를 주고 이 먹이를 받은 관광객들이 원숭이들에게 주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고래상어들의 먹이인 새우를 공급해서 오슬롭 해변에 머무르게 하고 관광객들이 구경을 하러 오는 방식과 같은 방식입니다.

야생 원숭이들을 만나고 난 이후에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방문하게 됩니다.
미리 선정해 놓은 3개의 식당 중 당일 상황에 따라 방문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세부시티나 막탄의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 날의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투어는 마무리가 됩니다.
세부호핑투어닷컴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 투어는
예전에는 아침에 출발하여 고래상어를 만나고 나면 점심시간 즈음, 오슬롭 해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이동을 하는 일정이었습니다만 이제는 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해서는 새벽 3시, 늦어도 4시에는 출발을 해야 고래상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점점 발전하는 필리핀을 보여주듯 교통 상황은 안좋아지고 있어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세부여행을 한다면 꼭 봐야하는 것이 오슬롭 고래상어가 아닐까 합니다.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인지 치솟는 필리핀 세부 현지 물가 때문인지 이번에 입장료를 비롯해 전반적인 비용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세부호핑투어닷컴의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 투어 비용도 올라가게 되었네요.
한동안은 이 비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결국은 또 인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 투어는 일행끼리만 차량을 탑승하고 출발하는 단독 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전기사와 당일 투어의 가이드 및 헬퍼 역할을 하게 되는 세부호핑투어닷컴 현지직원이 동승하게 됩니다.
아침 식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그 외 모든 투어에 대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독 투어로 진행되는 만큼 미리 예약하시면 희망 일자에 출발할 수 있으며 성인 2인이상 예약가능합니다.
예약은 최소 2일 전에 부탁 드립니다.
단독 투어인 만큼 하루에 출발 가능한 팀의 수가 한정되어 있어 하루 전 예약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세부호핑투어닷컴 홈페이지의 예약하기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하시면 되며 예약금 입금이 확인 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세부호핑투어닷컴과 함께 오슬롭 고래상어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